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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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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지역위원장, 홍준표 지사 고발

  • 기사입력 : 2015-04-13 10: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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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치민주연합 경남지역위원장들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금품 제공자 메모에 이름이 올려진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창원시지역위원회를 비롯 지역위원장들은 13일 오전 9시 30분께 창원지방검찰청에서 홍 지사의 도지사직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1억 수수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홍 지사의 1억원 불법자금 수수에 대한 검찰의 엄정하고 신속한 조사를 촉구한다”며 “도탄에 빠진 경남도민과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위해 홍 지사를 검찰에 고발하고 지사직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후 민원실로 이동해 고발장을 접수했다.

    허성무 창원성산구지역위원장은 “(1억원 수수에 대해)상당히 믿을만한 정황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검찰이 홍 지사를 먼저 수사한다고 밝혔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홍 지사로 인해 도민들이 고통을 안고 있는 만큼 사법주도권을 행사하기 위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설명했다. 글·사진=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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