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야철마라톤대회] 이모저모
- 기사입력 : 2015-04-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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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철강, 상금전액 이웃돕기 성금
○…단체상 5위를 차지한 신화철강 (주)이 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화제. 신화철강은 상금 30만원에 단체참가인센티브 10만원, 정현숙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이 낸 100만원 등 총 14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써 달라며 경남신문 남영만 회장에게 전달. 신화철강은 앞서 본사 주최 마라톤대회에서 여러 차례 상금 전액을 기탁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남다른 선행을 베풀어 이웃사랑을 실천.
웰빙보감팀, 올해도 최다참가상 수상
○…매년 경남창원야철마라톤대회 최다 단일 참가팀으로 화제를 뿌린 경남대학교 웰빙보감팀이 올해도 493명이라는 인원으로 최다참가상을 수상. 웰빙보감은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이해하고, 취약한 부분을 보강해 나갈 수 있는 운동과 식이요법, 생활습관을 익히는 교양강좌로, 대회 참가학생 전원이 6㎞에 출전·완주했다. 특히 담당 김재구 교수가 속한 스포츠과학과 학생들도 4년째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면서 건강을 다지고 있다. ‘마라톤 참가’라는 이색적 수업방식으로 최고 인기 교양강좌로 꼽히고 있는 웰빙보감에 대해 학생들은 “몸에 대한 이론을 익히고, 시민들과 함께 달리니 정말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한목소리.
세탁기 행운 주인공은 김호진씨
○…개회에 앞서 행운권 추첨에서는 경남신문이 주최해 오는 25일 KBS창원홀에서 열리는 ‘2015 효사랑 콘서트’ 티켓을 비롯해 LG 전자레인지와 광파오븐 등이 제공됐다. 최고의 행운대박상에 삼성테크윈 마라톤팀 김호진씨가 뽑혀 LG전자 최신형 스타일러 세탁기를 받아갔다.
온몸으로 거리선전전 펼쳐 눈길
○…이날 달림이들 중 일부는 온몸으로 거리선전전을 펼쳐 눈길. 삼성테크윈 근로자 6~7명은 상의를 벗고 가슴과 등에 ‘삼성테크윈 한화에 매각 반대’라는 구호를 적은 채 거리를 내달렸는데, 달리는 중 구호를 외치기도. 허성무 새정치민주연합 사무부총장(창원 성산구지역위원장)과 일부 당 관계자들은 ‘강남은 무상급식’, ‘경남만 유상급식’이라는 구호가 적힌 조끼를 입고 거리 선전전에 나섰고, 또 다른 달림이들도 ‘급식도 교육이다’, ‘무상급식 지켜내자’라는 구호를 내걸고 달려 참가자들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