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중앙중 역사동아리, 부스 운영 수익금 전액 기부
- 기사입력 : 2024-01-24 07: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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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중앙중학교(교장 차경순) 역사교육 자율 동아리 학생 15명은 16일 교내 한들제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기억’이라는 이름의 부스를 운영해 수익금 전액을 김복동 평화공원 양산시민추진위원회에 기부키로 했다.
학생들은 비즈공예, OX 퀴즈,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하는 한편, 음료와 나비 배지를 판매하고 일러스트 동아리의 지원으로 총 27만3400원의 수익금을 얻었다. 학생들의 기부금은 양산 출신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평화운동가 고 김복동 할머니를 기리는 김복동 평화공원 및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쓰일 예정이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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