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공개 때부터 ‘청약 열풍’이 분 창원시 의창구 중동 옛 39사단 터에 들어서는 ‘창원 중동 유니시티’ 1·2 단지 아파트 청약에 20만여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오후 창원 옛 39사단 터에 들어서는 유니시티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인파가 몰려 있다./경남신문 DB/
금융결제원은 지난달 29일 창원 중동 유니시티 1·2단지 2146가구(특별공급분 제외) 1순위 청약에 20만6764명이 참여, 평균 경쟁률이 96.34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주소지가 창원시인 청약자는 19만1423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창원 인구(108만명)의 20% 정도가 유니시티에 청약한 셈이다.단지별 경쟁률을 보면 1단지(1375가구)는 평균 78.85대 1, 2단지(771가구)는 127.54대 1을 나타냈다. 특히 42가구를 모집하는 2단지 전용면적 59㎡ 청약에는 1만2853명이 몰려 306.0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1단지는 오는 10일, 2단지는 오는 11일 당첨자를 각각 발표한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윤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