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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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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 2억7000여만원 증가·박종훈 교육감 2억여원 감소

  • 기사입력 : 2015-03-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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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지사는 지난해 2억7000만원가량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훈 교육감은 2억원이 줄었다. 도내 18개 시장·군수 가운데 12명은 재산이 늘었고 6명은 줄었다.

    26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홍 지사는 29억4187만원을 신고해 전년보다 2억7179만원이 늘었다.

    홍 지사의 재산 증가는 지난해 큰 아들이 결혼하면서 아파트 임대채무를 갚았기 때문이다. 홍 지사는 17명의 광역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6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박 교육감은 생활자금 용도로 3억원을 대출받은 탓에 2억902만원이 줄어든 -2억9473만원을 신고했다. 박 교육감 재산은 전국 교육감 17명 가운데 제일 적었다.

    도내 18명의 시장·군수 중 12명은 10억원 이상의 자산가였고, 6명은 1억~7억여원 사이였다. 평균 재산은 21억9509만원으로 지난해 21억1809만원보다 7700만원이 증가했다.

    전국 기초 지자체장 가운데 재산총액 10위권에 경남지역 단체장이 4명이나 들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생활비 사용 등으로 예금액이 줄면서 5000여만원이 감소한 34억5102만원을 신고했다.

    서울지역 아파트와 상가 등을 소유한 김맹곤 김해시장은 86억여원으로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반면 박영일 남해군수는 1억1267만원으로 가장 적었고, 하창환 합천군수가 2억7849만원, 김충식 창녕군수가 3억8749만원을 신고했다. 이상규 기자
     
    도지사·교육감·시장군수 신고 현황
    소속 성명 총 액
    경남도 홍준표 29억4187만원
    교육청 박종훈 -2억9473만원
    창원시 안상수 34억5102만원
    진주시 이창희 21억2200여만원
    통영시 김동진 12억700여만원
    사천시 송도근 10억3300여만원
    김해시 김맹곤 86억2773만원
    밀양시 박일호 17억6200여만원
    거제시 권민호 14억3600여만원
    양산시 나동연 58억1100여만원
    의령군 오영호 49억2000여만원
    함안군 차정섭 6억600여만원
    창녕군 김충식 3억8749만원
    고성군 하학열 11억5900여만원
    남해군 박영일 1억1267만원
    하동군 윤상기 5억6600여만원
    산청군 허기도 7억5600여만원
    함양군 임창호 42억5300여만원
    거창군 이홍기 10억1600여만원
    합천군 하창환 2억784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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