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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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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동 시내버스 침수사고 일부 유족 “법적 대응하겠다”

  • 기사입력 : 2014-09-0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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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동 시내버스 침수사고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일부 유족이 법적으로 대응할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29일 유족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버스 사고로 숨진 김모(19)양과 안모(19)양 유족들이 사고 경위를 명백히 밝히기 위해 이후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외 다른 유가족들은 창원시·버스업체와 보상 등 제반 문제를 개별적으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김대홍 유족대책위 대표는 “각기 상황이 다르고 보상문제는 민감한 사안이다 보니 29일 이후부터는 개별적으로 장례절차와 보상절차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이와 별도로 안양 유가족과 김양 유가족은 이후 절차를 진행하는 데 있어 변호사를 선임해 사고 경위를 명명백백히 밝히고 법적인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는 데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9일 오후 7시께 안상수 창원시장이, 오후 9시께에는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이 각각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남동 연세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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