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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노림수
2002년 제36기 왕위전 도전 5번기 제4국
제3보(61~90) 노림수 한·중 신인왕전 우승과 KTF배 우승 등으로 승승장구하던 이세돌이 연일 계속되는 대국 일정에 지친 탓인지 위기를 맞았다. 1대0으로 앞서던 왕위전 도전 5번기에서 2연패를 당해 막판에 몰린 데 이어 농심배 국내 선발전에서는 ...
2019-02-01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이적수
2002년 제36기 왕위전 도전 5번기 제4국
제2보(31~60) 이적수 흑31에 백32의 맥으로 어떻게든 타개가 쉽게 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흑이 39까지 강하게 맞서자 백이 곤란해졌다. 백30은 37로 근거를 잡는 것이 무난했다. 백40은 어쩔 수 없는 인내. 53으로 나오는 것은 흑41로 잡혀 망한다. 백...
2019-01-31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배수진
2002년 제36기 왕위전 도전 5번기 제4국
제1보(1~30) 배수진 이 바둑은 2002년도 제36기 왕위전 도전 5번기 제4국으로 이세돌 3단(당시)과 이창호 9단의 대결보다. 제3국까지의 전적은 이창호가 2승1패. 막판에 몰린 이세돌이 배수진을 친 일국이라 할 수 있다. 흑7까지 미니 중국식을 펼...
2019-01-30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50) 타이틀 상실
2003년 제7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5번기 최종국
총보(1~150) 타이틀 상실 이번 타이틀 매치에서 송태곤은 내용면에서 볼 때 1, 4국은 이겨야 할 바둑을 졌고 2, 3국은 다 진 바둑을 이겼다고 한다. 이번 제5국도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웠는데 조훈현 9단이 마지막에 실착을 연속...
2019-01-29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50) 최후의 패착
2003년 제7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5번기 최종국
제5보(121~150) 최후의 패착 흑121로 끊겨 형세는 오리무중인데 흑129까지 돼서는 오히려 흑이 좋아 보인다. 백130은 버틴 수다. 형세가 호각이라면 A에 지켜두는 것이 정수지만 흑B로 연결하면서 중앙을 지키게 되면 백이 지는 형세다. 흑131은 자중...
2019-01-28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승부처
2003년 제7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5번기 최종국
제4보(91~120) 승부처 승률 1위를 달리다가 한때 1위를 빼앗겼던 송태곤은 명인전 예선에 출전하면서 행운이 찾아온다. 1주일 동안 무려 5승을 챙겨 60승 1무 15패로 다시 승률 1위로 올라선 것이다. 좌상 귀의 패싸움이 이 판의 승부처다. 그런데 ...
2019-01-25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형세 만회
2003년 제7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5번기 최종국
제3보(61~90) 형세 만회 두 대국자는 모두 이번 천원전 결승시리즈가 성적 면에서 중요한 분수령으로 작용했다. 조훈현 9단은 천원전 결승 2국이 두어지기 전까지 호조를 보이면서 다승 부문에서 55승으로 2위였는데 제2국의 창원대국에서 송태곤에...
2019-01-24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욕심
2003년 제7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5번기 최종국
제2보(31~60) 욕심 흑31로 협공 겸 갈라쳐 왔을 때 다음 백의 좋은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 일단 백32로 두어놓고 버틸 수밖에 없는데 흑33, 35가 빈틈없는 반격이다. 백36은 축머리를 본 것인데 흑37로 응해 주어 백38, 40으로 몰아 일단 축은 해결되...
2019-01-23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싸움꾼끼리
2003년 제7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5번기 최종국
제1보(1~30) 싸움꾼끼리 이 바둑은 2003년 제7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5번기 최종국으로 조훈현 9단과 송태곤 3단(당시)의 대결보다. 전년부터 시작된 결승 무대가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해 2:2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결국 해를 넘기고 최종국을 두게...
2019-01-22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58) 운 좋게 승리
제17기 중국 천원전
총보(1~158) 운 좋게 승리 흑7은 두터운 취향이며 백10에 흑11로 제압하고 백12때 흑13이면 백20까지는 이렇게 되는 곳. 흑21은 30으로 걸쳐야 하며 흑29, 31과 백32는 요소였다. 흑33에서 37때 백38이 성급한 수로 흑39로부터 49까지 대세를 압도했...
2019-01-21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58) 쉽게 마무리
제17기 중국 천원전
제5보(121~158) 쉽게 마무리 흑121, 123으로 백 한 점을 잡고 흑을 안정시킨 것은 큰 곳. 백이 A로 먼저 두게 되면 흑 석 점을 희생해야 하므로 손해가 크다. 백124때 흑125는 백이 손을 빼면 흑128로 이어 중앙의 백을 끊겠다는 것이어서 백128은 절대...
2019-01-18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승부 결정
제17기 중국 천원전
제4보(91~120) 승부 결정 흑91의 공격에 백92로부터 94로 막아 집을 만들고 수습에 나서는데 백96때 흑97이 이해할 수 없는 대실착이었다 백98에서 100으로 버티자, 뒷맛이 나빠졌고 당장 흑의 응수도 곤란해졌다. 흑97로는 그냥 98로 곱게 응해 줬으...
2019-01-17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고수의 수법
제17기 중국 천원전
제3보(61~90) 고수의 수법 흑61에 백62로 응수하지 않을 수 없을 때 흑63으로 찌른 수가 조금 과했다. 그냥 65의 마늘모로 두는 것이 현명했다. 백63이 불가피할 때 흑A로 어복을 차지했으면 흑이 압도적인 형세였다. 백70은 고심의 일착. B 정도로 ...
2019-01-16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멋진 착상
제17기 중국 천원전
제2보(31~60) 멋진 착상 황이중은 1981년생으로 생김새는 동그렇게 소년 같아 보이지만 아주 과묵하며 말소리도 조용한데 기풍은 차분한 실리형이다. 흑31로 지키면 백32가 불가피한데 흑33에서 37로 모양을 잡았을 때 백38이 성급한 침략이었다. ...
2019-01-15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호남아
제17기 중국 천원전
제1보(1~30) 호남아 구리는 1983년생으로 키가 크고 운동도 잘하는 호남아로 술도 최고 수준이며 특히 축구는 대표 선수나 마찬가지의 실력이다. 바둑은 수읽기가 아주 세고 전투적이다. 흑5로 걸쳤을 때 백6이 포석의 갈림길이다. 그냥 백8이면 흑...
2019-01-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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