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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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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유기상 ‘신인상’

프로농구 시상식… “더 성장할 것”
마레이는 3시즌 연속 리바운드 1위

  • 기사입력 : 2024-04-01 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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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 유기상이 2023-2024 프로농구 신인상을 받았다.

    유기상은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서 신인 선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프로농구 신인 선수상을 받은 창원 LG 유기상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프로농구 신인 선수상을 받은 창원 LG 유기상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유기상은 총유효 투표 수 111표 중 86표를 획득해 박무빈(울산 현대모비스, 25표)을 제쳤다.

    유기상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52경기에 나와 경기당 평균 23분34초를 뛰며 8.1득점 2.2 리바운드 0.5도움의 성적을 남겼다. 그는 95개의 3점슛을 터트리면서 역대 데뷔 시즌 최다 3점슛 신기록도 달성했다.

    유기상은 수상 소감으로 “이 상을 받으면서 조금 더 겸손하고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세바라기(LG 팬 애칭)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감독님, 코치님, 스태프와 트레이너 형들, 저희 세이커스 형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LG는 이현민(2006-2007시즌), 김종규(2013-2014시즌), 정성우(2015-2016시즌)에 이어 8시즌 만에 신인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LG 센터 아셈 마레이는 정규리그 40경기에 출장해 575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경기당 평균 14.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리바운드 부문 1위에 올랐다.

    마레이는 지난 2021-2022시즌부터 3시즌 연속 리바운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라이언 페리맨이 2001-2002시즌(대구 동양 오리온스), 2002-2003시즌(창원 LG 세이커스), 2003-2004시즌(창원 LG 세이커스)이 달성한 바 있다.

    마레이는 시상식서 “LG와 KBL 팬,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 항상 보내주신 응원에 너무나도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국내선수 최우수선수(MVP)는 이선 알바노(원주 DB), 외국선수 최우수선수는 디드릭 로슨(원주 DB)가 각각 수상했고, 김주성 원주 DB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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