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총선에서 마산고등학교 출신 7명이 금배지를 달았다. 단일 고등학교로는 눈에 띄는 성적이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지역구에서 5명,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1명, 더불어민주당 1명이다.
3번 도전 끝에 금배지를 단 밀양·함안·의령·창녕 국민의힘 박상웅 당선자가 마산고 37회로 가장 앞선다. 이어 MBC사장을 지낸 김장겸(38회)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자, 창원의창구 국민의힘 김종양(39회) 당선자가 있다.
3선으로 선수가 동문 중 가장 높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윤한홍(40회), 같은 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마산합포구 최형두(40회) 당선자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강동구청장을 3차례 지낸 뒤 서울 강동구을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해식(41회) 당선자, 거제에서 재선에 성공한 서일준(42회) 당선자도 ‘맥’을 잇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실시된 밀양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안병구 시장은 마산고 39회이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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