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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해양과학대에 ‘수산자원조사센터’ 건립

150억원 들여 오늘 착공 2016년 완공

  • 기사입력 : 2015-06-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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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시 인평동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부지 내에 ‘수산자원조사센터’가 건립된다.

    수산자원조사센터는 17일 오전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운동장에서 해양수산부장관, 국회의원,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통영지역 수산단체,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는다.

    수산자원조사센터는 총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5309㎡(3층) 규모로 오는 2016년 9월 완공 예정이며 시료보관고, 이석보관실, 어체측정실, 조사원교육실, 시료분석실, 전산실, 조사원실, 조사선운영실, 행정실 등이 갖춰진다.

    앞서 경상대와 국립수산과학원, 통영시는 지난 2013년 12월 국회에서 기후변화 및 국제수산 환경변화에 대응한 수산자원조사 인프라 구축, 수산자원의 조사와 자료의 관리·활용, 조사인력의 교육 등을 위한 수산자원조사센터의 건립 추진, 산학연 협력 연구 등을 위해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경상대는 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시설에 필요한 부지 제공, 산학연협력연구소 설치, 경상대 실습선 접안부두 확장 공사 및 준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역인재 채용과 시설물 공동 활용, 통영시는 수산자원조사선의 접안시설 확대를 위해 통영항 항만 기본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수산자원 조사를 전담할 전용선박 ‘탐구21호’ 진수식을 가진다. ‘탐구21호’에서 획득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사센터에서 분석해 수산자원 관리가 실현되며 EEZ에서 광역적이고 입체적인 수산자원 조사·평가 체계가 구축된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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