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삼문동 주택가에 35층 초고층 분양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밀양시에 따르면 (주)금호주택(대표 유한성)은 삼문동 85-2 일대 2만1720㎡에 아파트를 건립하기 위해 부지 매입 또는 일부 사용승낙을 받았다.
금호주택은 406가구(3동) 지상 35층, 지하 1층, 일부 부대시설 등이 포함된 분양 아파트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달 14일 경남도건축위원회 사전승인 심의를 완료했다. 지난달 19일에는 밀양시에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해 현재 관련부서와 협의 중이다.
시는 스카이라인, 조망권 및 경관계획, 진출입 동선, 교통처리 계획 등 실과별 협의를 이달 중으로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오는 7~8월 모델하우스 공개, 9~10월 분양 및 착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주택 관계자는 “대림아파트 e편한세상과 코오롱건설 하늘채, 대우건설 푸르지오 등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대기업 건설회사 중에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며 “아파트에 자연경관을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해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비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