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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내이3지구 토지구획정리 15년만에 ‘첫삽’

28만여㎡ 신도시 조성…내달 착공 2018년 완공

  • 기사입력 : 2015-06-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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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 내이3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부지내 펜스를 설치하고 문화재 발굴조사를 하고 있다.


    밀양 내이3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사업 추진 15년만인 다음달 본격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16일 밀양 내이3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에 따르면 지난 1999년 4월 내이동 1235 일대 28만4400㎡(8만6031평)를 개발하기 위해 가칭 ‘밀양 내이3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조합’을 설립한 뒤 지난 2012년 사업인가를 받았다.

    조합 측은 지난 4월 ㈜삼화개발과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경계지점 펜스 설치작업과 문화재 발굴조사를 하고 있다.

    문화재 발굴조사가 완료되는 다음달 중순 착공계를 제출해 오는 2018년 12월께 완공할 계획이다.

    내이3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전체 면적 28만4400㎡ 가운데 주거용지 18만4070㎡(일반주택 12만635㎡, 공동주택 5만7000㎡, 준주거지역 6435㎡)이며, 공공용지 10만330㎡(도로 6만6883㎡, 공원 8710㎡, 주차장 2850㎡, 학교 1만4600㎡, 녹지 5154㎡, 하천 2133㎡) 등이다.

    내이3지구 토지구획장리사업 총 사업비는 358여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공사비 206억7340만원, 보상비 77억원, 농지보전부담금 66억1700만원, 하수도시설 원인자부담금 8억1600만원 등이다.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완료되면 계획인구 5500여명을 수용해 신도시가 탄생된다.

    특히 나노산단, 일반산단 등 지역경제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어서 이에 따른 주거용지 확보와 인구 증가를 수용하게 된다.

    이영춘 조합장은 “밀양시가지에 주거지역을 토지구획정리 방식으로 개발하면 쾌적한 주거환경과 도시 발전 등 공공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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