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여야 당선인 ‘경남발전 협치’ 기대한다제22대 총선이 막을 내렸다. 경남 16개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이 13석, 더불어민주당이 3석을 얻었다. 경남은 이번 총선으로 현역 의원 11명이 재도전에 성공해 4선 의원 4명(김태호, 윤영석, 박대출, 민홍철), 3선 의원 4명(정점식, 윤한홍, 신성범, 김정호), 재선의원 3명(최형두, 강민국, 서일준)을 가지게 됐다. 중...2024-04-11 19:30:09
- [사설] 64년 만에 한자리 모인 3·15의거 16인의 열사3·15의거 당시 희생된 16인의 열사를 함께 추모하는 자리가 64년 만에 처음으로 마련됐다는 소식이다. 1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김주열 열사 추모광장에서 열린 ‘제64주년 4·11민주항쟁 기념식 및 김주열 열사 추모식’에서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추모의 벽’ 제막식이 있었는데 벽 중앙에 16인의 열사의 이름과 얼굴이 ‘...2024-04-11 19:27:16
- [사설] 마산 가포신항 운영 10년, 항만 경쟁력 강화를마산 가포신항이 지난 2015년 개장 이후 10년을 앞두고 항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동남 해안권의 복합물류 전초기지로 설계돼 개장한 마산 가포신항은 그동안 크고 작은 역할로 마산 경제의 부흥을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장 한때는 컨테이너 물동량 부족으로 고초를 겪었으나 포트세일즈...2024-04-11 02:11:45
- [사설] 정치권 총선 민의 받들어야 한다‘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방송사 출구조사와 개표방송 등을 종합하면 ‘정권심판론’을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주장이 더 많은 민심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압도적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 더불어민주당은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을 포함한 의회 권력을 ...2024-04-11 02:11:30
- [사설] 아직 투표 안 한 표심이 국가 명운 가른다오늘은 국가 명운을 가를 제22대 총선일이다.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막을 내리고 유권자의 선택만 남았다. 사전투표율은 31.3%로 역대 총선에서 최고다. 경남의 사전투표율도 30.7%로 지난 2016년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높다. 이 같은 투표 열기라면 최종투표율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전체 유권자 4...2024-04-09 19:19:35
- [사설] 경남 지자체,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분발해야경남을 비롯해 우리나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최대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직접투자 증가는 경남 등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가 지속돼 경제회복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1~3...2024-04-09 19:19:45
- [사설] 막말·혐오 발언 심판은 유권자의 몫이다제22대 총선 사전투표를 끝내고 본투표를 남겨 놓은 시점에 여야 후보의 막말과 혐오발언이 도를 넘었다.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이지만 선거 수준은 사상 최악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여야가 공천 과정에서는 역풍 차단을 위해 막말 후보를 배제하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선거 막판에는 지지층 결집을 위해 후보뿐만 ...2024-04-08 19:25:02
- [사설] 불성실한 급식 식재료 업체 단속 확대해야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이 높아졌다고 믿고 있는 요즘에도 급식 식재료 관리를 엉망으로 하는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돼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경남도가 지난달 급식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도내 1000여개 급식 식재료 납품 업체 중 창원·진주·김해·양산지역 140여개의 대형 업체를 대상으로 불시 검검을 한 결과 점검...2024-04-08 19:25:08
- [사설] 경남지역 부동산 임의경매 5년 만에 최대고금리 장기화로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가는 도내 부동산이 급증하고 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경남지역 부동산 집합건물(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을 포함해 토지, 건물 등 임의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총 137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248건) 대비 127건, 전년 동월(12...2024-04-07 19:43:56
- [사설] ‘유명무실’ 장애인보호구역 제도 개선해야장애인들을 교통사고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한 ‘장애인보호구역’ 지정률이 저조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2011년에 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노인 및 장애인보호구역 지정과 관리)에 따라 장애인 거주시설 주변을 장애인보호구역으로 지정, 차량통행속도를 시속 30㎞ 이하로 제한하고 주정차 금지와 표지...2024-04-07 19:43:55
- [사설] ‘창원특례시 특별법’ 조속히 제정해야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창원을 비롯해 인구 100만명 이상 특례시의 자치권한을 대폭 확대하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창원특례시도 특례사무 신규 발굴에 나서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존에 발굴했으나 법제화되지 않은 ‘물류정책의 종합·조정’ 등 21건의 창원시 맞춤 특례...2024-04-04 19:56:32
- [사설] 어린이들이 바라는 국회의원 자질 1순위 ‘인성’경남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국회의원이 가져야 할 자질 우선 순위가 ‘인성’과 ‘국민과의 소통’으로 꼽았다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도내 18개 교육관련 단체로 구성된 경남교육연대가 지난달 19~29일 도내 어린이와 청소년 817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청소년이 요구한다. 경남 2024 국회의원 선거공약’에 대한 ...2024-04-04 19:56:31
- [사설] 양산 ‘바이오메디컬산업’ 도약 기대된다양산에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에너지바이오본부’가 문을 열었다.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서 경남도 전략산업에 관한 기술을 고도화하고 기술집약적 기업의 혁신성장을 돕는 기관인 경남TP가 양산에 에너지 바이오 분야를 책임질 연구원을 상주시키는 등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경남 산업지도뿐만 아니라 양산시 미...2024-04-03 19:38:02
- [사설] 경찰의 정당한 공무집행 방해 엄단해야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징역형과 벌금형이 잇따라 선고되고 있다. 경남에는 지난해 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해 공무를 방해한 이들에게 최근 징역형과 벌금형의 선고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폭행 유형도 출동한 경찰에게 어깨를 밀치고, 물건을 던지는 등 다양하지만 공무집행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 ...2024-04-03 19:38:00
- [사설] 봄철 산불예방에 모두 경각심 가져야 한다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경남에서 산불이 10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봄철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산림청과 경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3월까지 경남에서는 10건의 산불이 발생해 2.58㏊의 산림이 소실됐다. 이는 축구장(면적 0.714㏊) 3.5개가 넘는 산림이 사라진 것이다. 올해 경남도내...2024-04-02 19: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