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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1일 (금)

여수 이어 진도 에이즈 파문

  • 기사입력 : 200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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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보건소가 특별관리하던 20대 여성 에이즈 환자가 여수시 윤락가에
    서 수백명 이상의 남성들과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밝혀지자 이 지역에서 최
    근 600여명이 에이즈 검사를 받는 소동을 빚고 있다.

    여수시 보건소는 12일 검사를 받은 사람 중 결과가 나온 전체 180명은 음
    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김해시 진례면에 주소를 둔 20대 여성은 지난 2년간 여수시와 포항 경기
    도 등지에서 에이즈 환자임을 속이고 성관계를 맺어 지난주 에이즈 예방법
    위반혐의로 구속됐다.

    전남 진도에서도 20대 여성 에이즈 환자가 남성 4명과 성접촉을 한 사실
    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는 12일 특별관리 대상자인 S(29·여)씨가 작년말 이후 지
    역내 4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밝혀져 에이즈 예방법 위반혐의
    로 진도경찰서에 고발했다.

    S씨는 다방 취업 등을 미끼로 접근하는 남성들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남성들은 군보건소의 에이즈 감염 검사결과 음성반응을 보
    였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S씨가 작년말 해남에서 진도로 거주지를 옮긴 뒤 줄곳 관리
    해 왔으나 성관계 사실을 알지못하고 있다 취업 관련한 불법 직업소개 행위
    를 경찰에서 조사하다 밝혀져 에이즈 환자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음이
    지적되고 있다. 김해=김상우기자 kimsw@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