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탬프로 나만의 특별한 손수건으로 완성하는 ‘알록달록 손수건’.
(재)김해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세계문화다양성의 날인 지난 21일에 이어 29일과 6월 18일 3회에 걸쳐 문화다양성 캠페인 ‘차이를 즐기자 in 김해’를 진행하고 있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지역 내 문화 다양성 증진 정책 사업으로 다문화 세대 문화, 하위문화, 지역문화, 소수문화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나누며 서로를 존중하고 문화 차이로 인한 민족 간 갈등 극복과 문화의 다양성을 강조하기 위한 문화융성 기조 사업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문화다양성 개념을 적어 다는 ‘다양성 나무’./김해문화재단/
‘차이를 즐기는 것이 문화다양성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번 캠페인은 김해뿐 아니라 전국 16개 지역(지역문화재단 주관 24개 기관)에서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사회적 확산을 목표로 지역적 특성에 맞게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해에서는 △개성이 담긴 종이접시 그림들을 모아 한 폭의 대형그림으로 완성하는 ‘무지개 모자이크’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움직이는 쓰레기 투표’ △나만의 특별한 손수건을 만들어보는 ‘알록달록 손수건’ △‘문화다양성 나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과 만날 수 있다.
김해문화재단 이명자 사무처장은 “세계문화다양성의 날(21일)과 주간을 맞아 김해지역의 이주민과 선주민,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적 차이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의 문화다양성과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준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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