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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제, 이제는 소프트웨어다] <3> 방법은 - 전문가 좌담회

“경남제조업 첨단·고부가가치화, 기술·인력·소재 확보에 달려”

  • 기사입력 : 2016-05-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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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제조업이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선 첨단·고부가가치로 나가야 하지만 기술, 핵심인력, 핵심소재부품 문제로 발목이 잡혀 있다. 기업은 물론이고 도내 혁신기관들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극복의지를 가질 때 경남제조업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

    경남신문은 지난 3월부터 6회에 걸쳐 연재한 ‘경남경제 이제는 소프트웨어다’ 시리즈를 마감하면서 경남지역 경제 전문가들을 초청해 경남경제 소프트웨어 확충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지상 좌담회를 가졌다.

    이번 지상좌담에는 류명현 경남도 국가산단추진단장, 최충경 창원상의 회장, 조용승 한국은행 경남본부장, 이장훈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이정환 재료연구소 부소장, 하경재 경남대 산학협력단장이 함께했다.

    앞서 본지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경남제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제조업의 ICT융복합 △연구개발인력 확보 △핵심소재부품의 국산화 △신규 3개 국가산단의 내실 있는 콘텐츠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 능력 확보 등이 시급하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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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승 한국은행 경남본부장

    조용승 한국은행 경남본부장

    “업종별 포트폴리오 다양성 필요… 신성장동력 육성 노력도”


    -먼저 조용승 경남본부장께서 현재 조선과 기계 등 주력산업이 매우 어려운 경남경제를 진단해 주십시오.

    ▲조선·기계산업은 경남지역 제조업 중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경남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입니다. 이들 경남 주력산업의 성장세가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등 대외요인과 경쟁력 저하 등 대내 요인이 겹치면서 크게 위축돼 경남 제조업 성장률은 전국 평균치를 크게 하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조선·기계업종 영위 기업의 재무상태가 취약해지면서 지역 내 대형조선사들을 중심으로 인력 감축이 진행 중에 있고 향후 중소조선사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경남의 전반적인 고용사정이 악화되면서 소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경제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수출이 계속 감소하면서 수출 위주의 경남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도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경남경제가 수출뿐만 아니라 내수에서도 흔들림 없는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경남지역 제조업 업종별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동안 경남경제는 조선, 기계산업 등 중후장대 산업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았는데 이들 산업의 업황이 부진할 때마다 경남경제는 큰 부침을 겪었습니다. 따라서 조선, 기계산업의 구조고도화 등을 내실있게 추진해 경쟁력을 회복시키는 동시에 항공·우주, 기계융합소재 등 향후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소기업은 경남지역 고용의 4분의 3정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지역경제에서 수행하는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중소기업 생산이 대부분 대기업과의 원·하청 관계에 따라 이뤄지고 있는 지역경제 특성상 최근 경남지역 대표 기업들의 부진이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도 자체적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 확충 등을 통해 자생력을 확보해 수출경쟁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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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훈 산단공 경남본부장

    이장훈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장

    “창원산단 기계업종의 ICT융복합 촉진을 위한 사업 추진”


    -이장훈 경남본부장께서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성공한 산업단지들의 추세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요.

    ▲산업단지는 지난 50년간 산업화의 상징적 공간이자 국가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터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요소투입형 산업구조가 지식집약형으로 개편되고 삶의 질, 환경보전 등 지속가능성이 중요한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산업단지 정책에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의 여러 국가들은 우리보다 먼저 산업화와 쇠퇴 과정을 경험해 왔고 이 중 일부는 기존 산업의 쇠퇴로 황폐화된 산업공간에 새로운 비전과 가치 부여를 통해 첨단산업으로의 산업재편 및 지역활력을 되찾은 사례가 있는데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먼저 과거 생산기능에만 집중된 단순집적지를 산학연 클러스터링을 통해 지식과 혁신이 창출되는 혁신지향적 공간으로 거듭났다는 것입니다. 산·학·연·관의 활발한 상호작용은 기업의 기술혁신과 첨단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노후된 산업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와 삶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마지막으로 친환경 산업집적지 구축을 통해 성장과 환경보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 산단공 경남본부에서는 창원산단의 구조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위해 어떤 방안을 가지고 있습니까?

    ▲창원산단은 지난 40년간 기계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및 국가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지만 산단 인프라의 노후화, 대기업 의존적 산업구조,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등으로 인해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 구조고도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우선 하드웨어 측면으로는 창원산단 혁신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교육·문화·정주·복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까지 8500억원이 투입됩니다. 또 소프트웨어 측면으로는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업종별로 구성된 미니클러스터를 융복합 체계로 개편하고 기계업종의 ICT융복합 촉진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스마트산단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출주도형 핵심소재부품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밀착지원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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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명현 경남도 국가산단추진단장

    류명현 경남도 국가산단추진단장

    “해양플랜트 설계·엔니지어링 기술 확보 위한 투자 확대해야”


    -류명현 단장께서는 현재 경남도가 조성 중인 3개 국가산단에 채울 핵심적인 콘텐츠들을 소개해주시겠습니까.

    ▲일반적으로 국가산단은 30년이 지나면 노후화가 진행돼 문제점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하드웨어로는 주차장 등의 문제가, 소프트웨어에선 R&D(연구개발) 분야와의 연계성 부족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리 도는 항공과 나노융합, 해양플랜트산업을 미래 50년 먹거리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항공산단은 진주·사천 지역 항공우주센터, KTL, 항공특화단지, MRO 단지, KAI연구개발센터 등과 연계해 R&D와 인프라가 연계된 산학연 항공산업 거점을 구축합니다. 밀양은 나노과학기술대학과 전기연구원 나노공정연구센터, 나노융합센터 등 나노융합 관련 기관이 집적화됩니다. 거제 해양플랜트 산단은 단품→모듈→완제품에 이르는 시스템통합체계로 중소기업·중소조선소·대기업 간의 효율적 역할 분담과 집적화로 효율성을 추구합니다. 인근 장목면에 건립 중인 국책 연구기관인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와 기 구축된 해양플랜트기자재시험인증센터, 김해의 LNG 극저온인증센터와 연계해 R&D 기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지난해부터 해양플랜트 부문의 대규모 부실로 인해 조선업계가 어려움에 처하면서 현재 조성 중인 거제 해양플랜트 산단의 진로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조선해양산업이 어렵지만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조선해양산업 위기 원인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내적으로는 선가의 30%를 차지하는 설계 및 엔지니어링기술이 전적으로 해외에 의존하고 있고,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율이 20% 미만이라는 점입니다. 외적으로 저유가로 인한 발주량 감소, 중국과의 경쟁, 공급 과잉에 원인이 있습니다. 유가는 2020년경에는 어느 정도 회복해 해양플랜트 분야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남도는 당초 계획대로 2022년 준공에 이어 2025년께 제품생산 등의 일정으로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을 차질없이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에 맞춰 지금부터 준비없이 해양플랜트 시장에 뛰어든 시행착오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술 확보를 위해 애버딘대학을 유치하고 기자재 국산화율 제고를 위해 R&D기능을 강화하고 투자를 확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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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경재 경남대 산학협력단장

    하경재 경남대 산학협력단장

    “성공한 벤처기업이 지역 중견·대기업 되는 생태계 필요”


    - 하경재 단장께선 경남의 기계산업이 ICT, NT 등의 융복합으로 첨단·고부가가치로 나가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말씀해 주시죠.

    ▲기계산업을 비롯한 여러 산업이 융복합이 돼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현재 전통산업으로서는 더 이상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기존 산업 제품의 경쟁력을 다른 기술을 접목해서 높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융복합산업의 특징은 기술 중심형 산업입니다. 기술 융복합형 제품은 2가지 이상의 기술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 혹은 전문기업의 공동 작업에 의해서 개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남의 융복합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연구개발 인력과 기관/기업의 확보가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경남지역의 융합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 인재/기업 확보와 기술 중심형 기업으로 지역 산업을 개편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융합산업 진흥을 위해 관주도가 아닌 민관학연이 연대한 강력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남이 기계산업 위주에서 새로운 산업의 다양화와 첨단화 등을 위해 창원산단에 벤처타운을 조성하는 등 벤처생태계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그동안 국내외적으로 벤처기업이 활성화되는 지역의 발전이 대기업의 생산기지 지역보다 발전의 속도와 질이 더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즉 우수한 벤처기업의 육성이 지역발전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예컨대 기계분야 벤처산업으로 경남 지역이 특화될 수 있다면 지역 발전에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벤처타운 조성 등 벤처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은 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으로 생각됩니다. 성공한 벤처기업이 지역의 중견기업 더 나아가서는 지역의 대기업이 될 수 있는 생태계가 꼭 필요합니다.

    기존의 위탁생산 위주의 중소기업이 연구개발 역량 제고를 통해 첨단기업으로 변화되도록 하는 것은 지역산업 재편을 위해 꼭 추진돼야 합니다. 기존 기업의 참여 없이 지역 산업의 첨단화는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술(연구개발) 인재 공급, 벤처 기업 활성화,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을 위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통한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노력과 지원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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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환 재료연구소 부소장

    이정환 재료연구소 부소장

    “기업 지원 산·학·연·관 협의체 구성해 소재산업 활성화”


    -이정환 부소장께서는 경남 산업의 취약한 핵심소재부품의 국산화 등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시급한 것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십시오.

    ▲경남은 기계산업, 조선해양·플랜트, 항공산업을 주축으로 대한민국 첨단기계산업의 중심 역할을 지속해왔으나 양적 성장에 의존해 오는 동안 구조가 취약해졌고 질적 성장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호황기 동안 경남은 중공업의 규모경제로 대부분 전환하며 기술개발 노력에 소홀했으며 미래성장동력 발굴·준비에 뒤처져 있습니다.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협력연구, 첨단기술 개발, 인력 양성을 통한 기반 육성이 필수적입니다.

    경남지역은 첨단기계기반이 국내에서는 최고인 만큼 첨단기계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 연구소, 대학, 기관이 한목소리로 질적 성장을 위한 씨앗을 뿌리고 키워야 합니다.

    -경남지역 소재관련 연구기관들이 경남도 등 지자체, 기업들과 소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데.

    ▲재료연구소와 한국세라믹연구원 등 산학연 협의체는 미래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핵심 소재 관련 R&D투자를 확대하고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전략 활용, R&D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 여건 개선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효율적 기업지원을 위한 지역의 산·학·연·관 협의체 구성이 시급합니다. 출연연구원을 관리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1379’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1993년 경남지역 산학연관 협력을 위해 (사)한국산업기술인회가 발족됐지만 구심점이 약합니다. 또 지역의 소재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형사업 기획이 필요합니다. 현재 경남도, 창원시, 경남TP 등이 함께 ‘첨단기계(파워유닛) 소재부품산업 육성계획’을 수립 중인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 지역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등 개선계획 수립 시 소재부품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요기관들의 의견 수렴 및 기획 협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핵심소재 관련 연구개발 역량 개선을 위해 산학연 협력 활성화와 인프라 지원을 강화하고 소재-수요 산업 간의 연계를 향상시켜 수요산업 중심의 첨단 소재 개발 및 조기 사업화 지원의 활성화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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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충경 창원상의 회장

    최충경 창원상의 회장

    “재료연구소, 재료연구원 승격으로 첨단소재 개발 힘써야”


    -최충경 회장께선 창원산단이 단순 제조 중심에서 연구개발 등 지식기반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창원산단과 함께 창원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온 기계산업이 핵심부품 국산화 미흡, IT융합 수준 저조 등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이후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30년간 국책 연구개발 및 지원기관의 신규 유입이 전무한 것도 한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창원산업 경쟁력을 되찾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지역 내 연구개발 역량의 강화와 산학연 유기적 협력체계의 구축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 내 주력산업과의 연관성이 높은 공공기관 및 연구소를 비롯한 R&D인프라 확충이 요구됩니다.

    -경남 주력산업이 취약한 소재부품의 육성을 위해 재료연구소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은데.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의 재료연구원 승격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합니다. 첨단소재는 우리 산업이 시장선도형 혁신국가로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대표적인 원천기반 기술입니다.

    창원을 비롯한 경남지역은 기계·조선·해양플랜트·항공·자동차·전기전자 등 소재기반 산업이 고루 분포해 있어, 소재 개발에 대한 수요도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소재 개발은 중소기업 등 민간이 담당하기에 위험부담이 커서 국가가 지원하지 않으면 안 되는 대표적인 국가전략분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선진 각국은 정부 산하에 독립적인 재료연구기관을 설치, 신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소재분야의 연구개발 투자 규모(인력·자금 등)는 선진강국에 비해 절대적으로 열악한 수준입니다. 여기에 현재 소재별 혹은 기관 간 물리적 장벽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구조이므로 금속, 세라믹, 융복합 소재 등 소재 전반의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등을 수행하는 종합소재연구기관이 필요합니다. 민·관·산·학이 힘을 모아 재료연구원 승격을 위해 발 벗고 나설 때입니다. 창원상의도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대담=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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