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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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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롯데 추격 뿌리치고 7-4 승리

선두 삼성에 1.5게임차 2위

  • 기사입력 : 2015-08-30 14: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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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지석훈의 홈런과 조영훈의 적시타 등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했다.

    NC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14차전서 7-4로 이겼다.

    NC는 시즌 67승2무46패로 이날 LG 트윈스에 패한 선두 삼성 라이온즈에 1.5게임차로 따라붙었다.

    NC는 0-1로 뒤지던 2회초 나성범의 안타와 이호준의 볼넷, 손시헌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지석훈이 롯데 선발 레일리의 시속 139㎞ 투심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쳤다.

    롯데는 5회말 손아섭의 투런 홈런으로 3-3 균형을 맞췄지만, NC는 6회초 2사 만루 조영훈의 타석 때 상대 폭투와 조영훈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6-3으로 앞서나갔다. NC는 무사 2·3루 찬스에서 주자 2명이 잇따라 홈에서 아웃되며 경기 흐름을 롯데에 넘겨줄 뻔 했지만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NC는 6회말 1실점했지만 9회초 테임즈의 2루타와 이호준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3루 상황에서 손시헌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테임즈는 3안타 1득점, 손시헌은 3안타 1타점, 지석훈 1안타(1홈런) 3타점, 조영훈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NC 선발 투수 이재학은 5와 3분의 1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8승을 챙겼다. 이재학에 이어 김진성(2와 3분의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과 임창민(1이닝 1피안타 2탈삼진)이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임창민은 시즌 28세이브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30일 선발투수로 NC는 손민한, 롯데는 이명우를 각각 예고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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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지석훈은 29일 사직 롯데전에서 2회초 롯데 선발 레일리를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치고 있다./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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