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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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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대원초 대책위 “주택재건축 공사로 학습 피해”

시·교육청에 대책 마련 촉구

  • 기사입력 : 2015-07-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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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대원2구역 주택재건축 공사로 학습권 침해를 받고 있다며 학부모들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원초등학교발전대책위원회는 28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9일부터 대원2구역 재건축 공사가 이해당사자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돼 민원이 빈발하고 있다”며 “창원시청과 교육청은 피해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사진)

    이 단체는 “70년대에 건축돼 방음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대원초 교실로부터 불과 10m 거리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개학 이후 본격적으로 건축물 해체공사가 시작되면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 측의 수업 차질이 우려되는데도 창원시청은 재건축조합에 민원해결 책임을 전가하고 있고, 창원교육지원청도 착공 전 사전협의하라는 검토의견만 제시했을 뿐 이행조건이 준수되도록 노력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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