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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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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가장 비싼 땅은 진주 대안동 '금옥당'

국토부, 전국 252개 시·군·구 개별공시지가 공개
㎡당 595만8000원…최저는 통영 욕지 서산리
도내 평균 7.91% 상승… 전국 평균 4.63% 올라

  • 기사입력 : 2015-05-2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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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의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7.91% 상승했다. 도내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진주시 대안동의 금옥당 건물이며, 가장 낮은 곳은 통영 욕지면 서산리 땅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252개 시·군·구별로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2015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올해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공시했다.

    올해 공시대상은 토지분할 및 국·공유지 등 추가에 따라 전년도(3178만 필지) 대비 약 21만 필지가 증가한 3199만 필지이다.

    경남의 2015년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보다 7.91% 올랐으며, 전국적으로는 4.63% 올라 전년도 상승률 4.07%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커졌다.

    전국 시·도별로는 세종이 20.81%로 가장 높았고, 제주 12.46%, 울산 10.25%, 경북 8.05% 순이었으며, 인천이 2.72%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의 경우 진주 혁신도시 개발, 거제 아주지구 도시개발사업 및 지세포 다기능종합어항개발사업, 창녕 대합일반산업단지 및 넥센일반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지가가 상승했다.

    도내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진주시 대안동 금옥당 건물로 ㎡당 595만8000원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통영시 욕지면 서산리 땅으로 ㎡당 139원을 기록했다.

    공시가격은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교통사고 유자녀 등 지원 대상자 결정 등 복지행정 △조세 및 부담금 부과 △불법 건축물 이행강제금, 선매 및 불허처분 토지 매수가 산정 등 부동산행정 △공직자 재산등록 등 60여종의 행정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kais.kr/realtyprice)’와 해당 토지 관할 시·군·구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조윤제 기자

    메인이미지
    Daum 로드뷰 캡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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