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서 승용차 바다로 추락… 2명 숨져
- 기사입력 : 2015-03-28 18: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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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거류면의 선착장에서 차량이 추락해 2명이 사망했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28일 오전 8시 10분께 고성군 거류면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A(48)씨와 B(34·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 발견지점 인근 수심 3ｍ 아래 바다 속에서 이들이 탔던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차량 앞쪽 창문 2개가 열려있던 점으로 미뤄 차량이 바다에 빠진 이들이 밖으로 나오다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전문기관에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 복원을 요청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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