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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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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같은 신인 음악가들의 열정 연주

창원문화재단 ‘2015 라이징 아티스트 초청연주회’
도내 음대생 중 실내악 4개 단체·협연자 8명 선정
30일~4월 1일 창원 성산아트홀서 3개 부문 연주회

  • 기사입력 : 2015-03-2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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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음악도시 창원을 지향하고 있는 창원문화재단이 이달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2015 라이징 아티스트 초청연주회를 갖는다.

    2015 라이징 아티스트 초청연주회는 지역 예술인들의 음악가 등용 기회 및 우수한 인재 발굴을 통한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문화산업 현장과 학교를 연계하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9일부터 13일까지 도내 음악대학 졸업예정자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했다.

    창원대, 경남대, 인제대에서 29명이 신청해 16명이 신청한 2014년 신인음악회보다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높았으며, 새롭게 선보이는 실내악의 향연에는 4개 단체가 신청했다. 협연의 밤 실기전형은 지난 3월 12일 3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8명의 협연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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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대 플루트(이지영, 조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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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대 조인국(클라리넷), 심향순(피아노), 김준행(바이올린)

    ◆실내악의 향연= 인제대 플루트 이지영, 조혜영이 개리 쇼커의 ‘더 퍼덜 어드벤처스 오브 투 플루트’를 연주하고 창원대 바이올린 김준행, 클라리넷 조인국, 피아노 심향순이 쇼스타코비치의 ‘2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곡’을 선보인다. 또 인제대 플루트 박은주, 바순 이슬기, 클라리넷 최은진, 오보 문동원이 장 프랑세의 ‘플루트, 오보, 클라리넷, 바순을 위한 4중주’를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경남대 솔리스트 앙상블 Figo의 바이올린 허준, 장아름, 김현지, 안은미, 비올라에 강혜지, 박성애, 첼로 김지혜, 이아영이 멘델스존 현악 8중주 작품번호 20번 1악장과 타이시 하라다의 현악 8중주 ‘콰지탱고’를 연주한다. 30일 오후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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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대 솔리스트 앙상블 Figo

    ◆협연의 밤= 김인호 지휘자와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진행된다. 이날 협연에는 피아노 김성경(인제대), 클라리넷 김태우(경남대), 테너 김재성(창원대), 비올라 김혁(창원대), 피아노 이은미(창원대), 색소폰 원훈식(인제대), 소프라노 강인혜(창원대), 피아노 박유리(창원대)씨가 출연한다. 31일 오후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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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한지호

    ◆서울국제콩쿠르입상자 초청 연주= 2014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1위 입상자인 한지호가 출연한다. 한지호는 2009 오스트리아 빈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이자 한국인 최초로 3위에 입상을 하며 세계음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11 독일 슈베르트 국제 음악 콩쿠르 2위와 특별상, 독일 본 베토벤 텔레콤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와 청중상을 수상한 데 이어 최근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부문에서 1위 없는 2위, 청중상, 현대음악 특별상을 휩쓸었다. 4월 1일 오후 7시 30분.

    공연관람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성산아트홀 문예기획부 ☏ 268-7900, 7926로 하면 된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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