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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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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 경영문제 상담창구 생겼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남센터, ‘여성경제인 DESK’ 설치

  • 기사입력 : 2015-03-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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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창원컨벤션센터 5층에서 열린 ‘여성경제인 DESK’ 현판식에서 이민재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박순조 경남센터장, 엄진엽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구인모 경상남도 기업지원단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 후 박수를 치고 있다./전강용 기자/


    도내 여성기업의 경영애로를 해결하는 전담창구가 열렸다.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남센터(센터장 박순조)는 26일 창원컨벤션센터 5층 센터 사무실에서 여성기업 전용 소통창구 ‘여성경제인 DESK’의 현판식을 가졌다.

    ‘여성경제인 DESK’는 남성 중심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여성기업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정책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생겼다. 여성기업인이 현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경영애로를 청취해 해결하고, 이를 반영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고 여성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적이다.

    여성기업이 정책 아이디어와 경영 애로사항을 ‘DESK’에 건의하면, ‘DESK’는 이를 상담·접수해 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여성기업지원관으로 해결을 요청하게 된다. 지원관에서 자체 해결이 불가능한 사안은 균형성장 촉진위원회로 넘겨 부처의 협의에 넘기는 구조다.

    박순조 센터장은 “9만7600여 경남 여성기업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이나 불편한 규제를 데스크를 통해 해결한다면 정부가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률 3.6%보다 우리 여성기업인들의 성장률은 훨씬 더 높아질 것”이라며 “여성기업인의 성장이 창조경제시대의 성장 원동력이 되는 이 시점에 여성경제인 데스크 설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민재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박순조 경남센터장을 비롯해 엄진엽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주계성 경남지방조달청장, 최덕영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장, 김용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구인모 경상남도 기업지원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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