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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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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출신 윤은솔·이우일 속한 ‘아벨 콰르텟’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서 우승

  • 기사입력 : 2015-03-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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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벨 콰르텟’ 멤버인 창원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이우일(왼쪽 첫번째), 윤은솔(왼쪽 두번째)./moc프로덕션/


    창원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2명이 멤버로 있는 현악4중주단 ‘아벨 콰르텟’이 지난 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6회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현악4중주 부문에서 공동 1위(우승)를 차지했다고 moc프로덕션이 4일 밝혔다.

    바이올린 윤은솔·이우일, 비올라 김세준, 첼로 조형준으로 구성된 ‘아벨 콰르텟’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연주자들이 주축이 된 단체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출신의 윤은솔(28·여)은 작곡가 윤병철씨와 바이올리니스트 전숙경의 딸로, 2004년 부산음악콩쿠르 1위, 2006년 중앙음악콩쿠르 1위 등 국내 저명 콩쿠르들을 석권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8년 독일 앙리 마르토 콩쿠르에서 2개의 특별상 수상, 이탈리아 제19회 포스타치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이우일(28)은 창원 동읍 출신으로, 2007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3위에 입상했고, 2008년 중앙일보콩쿠르 1위, 2011년 KBS 신인음악콩쿠르 1위를 석권하며 국내 무대에서 이름을 알렸다. 이시카와 음악 아카데미, 샌프란시스코 국제 음악 페스티벌 등의 저명한 음악축제와 공연장에서 초청연주를 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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