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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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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 멸종위기종 ‘하늘다람쥐’가 산대요

하동 용강리 멸종위기식물원서 발견

  • 기사입력 : 2014-11-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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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멸종위기식물원에서 발견된 하늘다람쥐./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지리산국립공원 멸종위기식물원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하늘다람쥐(Pteromys volans aluco)가 관찰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지리산 자락인 하동군 화개면 용강리에 조성된 지리산국립공원 멸종위기식물원은 멸종위기야생식물Ⅱ급인 가시오갈피 등 멸종위기식물 19종을 포함해 4000㎡에 달하는 부지에 총 109종 1만1000여 개체의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멸종위기식물원은 기후변화에 민감한 지리산 자생식물들의 유전자원 관리기반으로 아고산대식물원 등 4개의 테마를 가지고 조성돼 하동을 찾는 탐방객과 지역주민이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임규 소장은 “멸종위기식물원에서 하늘다람쥐가 관찰된 것은 식물원의 가치를 한 번 더 입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하늘다람쥐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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