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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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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25 도시기본계획, 웅동·삼진 시가화 큰 발전 기대

창원-산업, 마산-환경, 진해-교육 중점
웅동·삼진지역 시가화로 큰 발전 기대
/초점/ '창원 2025도시기본계획' 무슨 내용 담았나

  • 기사입력 : 2014-11-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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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가 2025년 150만명 인구를 목표로 8개 생활권역을 설정하는 ‘2025 도시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하면서 향후 도시발전 축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다.

    시가 최근 공고한 ‘2025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개발 방향은 북창원생활권(대산면, 북면, 동읍), 창원생활권(명곡·용지·반송·사파·상남동 등), 팔룡생활권(구암·봉암·의창·팔룡동), 마산생활권(월영·중앙·합포·양덕·합성동), 내서생활권(내서읍), 삼진생활권(진전·진북·진동·구산면), 진해생활권(여좌·중앙·경화·풍호·석동동 등), 웅동생활권(웅천·웅동) 등 모두 8개 축이다.

    도시기본 구상을 3도심 3부도심 3지역중심으로 하고 도심은 창원, 마산, 진해시가지, 부도심은 북면, 삼진, 웅동, 지역중심은 대산, 내서, 신항만으로 선정했다.

    ◆창원권(북창원·창원·팔룡생활권)= 창원권은 지속가능한 산업환경 조성과 도시품격 제고에 중점을 뒀다.

    북창원 스마트도시 조성과 고품격 도시를 위한 U-City 구축, 창원숲 조성(중심공원), 낙동강변 친수·경제기능 창출 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품격을 제고해 나간다. 또 한국의 실리콘밸리 재창조, 첨단과학·기술허브 조성사업 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관리를 도모한다. 창원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기계산업의 첨단화,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한다.

    ◆마산권(마산·내서·삼진생활권)= 마산권은 친환경 워터프론트 조성 및 도심재생 추진이 중점 목표이다. 이를 위해 MICE산업, 금융 및 워터프론트 조성으로 도시활력을 재창조하고, 창동, 오동동, 어시장 등 중심상권 활성화, 역사, 문화, 전통을 활용한 조화롭고 특성화된 도시재생 추진, 마산자유무역지역 고도화, 물류기능 활성화 및 제2자유무역지역 조성, 자연환경과 조화된 저탄소 녹색시장 산업도시 구축, 산업형 로봇테마파크 조성으로 동북아 관광거점 도시 도약에 나선다.

    ◆진해권(진해·웅동생활권)= 진해권은 교육문화 및 국제해양물류 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간다. 명품교육도시 위상 확립을 통한 지역발전과 군시설의 지역발전 자원화 및 해군과 상생하는 지역개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국제적 해양산업휴양레저 도시조성, 신항만 활성화를 통한 물류 비즈니스 중심도시 건설, 진해 동부권 중심도시 조성 등이 주요 발전 방안이다.

    ◆어떤 곳이 발전하나= 시가화예정용지 계획을 보면 모두 74.436㎢인데, 웅동생활권이 23.389㎢, 삼진생활권이 22.361㎢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것으로 계획돼 앞으로 이 지역의 많은 발전이 예상된다.

    시가화예정용지는 목표연도의 인구규모 등 도시지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토지수요량에 따라 목표연도 및 단계별 총량과 주 용도로 계획하고, 그 위치는 표시하지 않았다.

    토지이용계획 세부계획이 변경되는 곳을 보면 의창구 명서동 창원파티마병원 앞 창원공업고등학교 일원 0.148㎢가 보전용지에서 주거용지로 전환되고, 진해구 석동 진해여객터미널 일원 0.016㎢가 상업용지에서 주거용지로 전환되는 등 19곳의 토지이용계획이 변경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따로 세워 난개발을 방지하고 토지의 계획적 이용개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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