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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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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악 중단하라”

진주지역 시민단체 14곳 기자회견

  • 기사입력 : 2014-10-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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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공무원노조 진주시지부와 진주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29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연금 개악을 중단하고 사회공공성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는 공무원연금이 공무원노동자의 생계보장은 물론 향후 모든 공적연금 등 복지체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 사안인데도 당사자들과의 협의와 투명한 논의 없이 일방적인 입장만 발표하고 있다”며 “정부는 공무원연금 개악은 재정적자 때문에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며 그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전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공무원연금 개악과정은 우리 사회에 공적연금에 대한 불신을 조장해 결국 공공복지 전반의 축소로 확산시키려는 정부의 의도가 담겨져 있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된다”며 “공무원노동자들은 오는 11월 1일 공적연금 개악저지 총궐기대회를 개최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진주진보연합, 민주노총진주지역지부, 진주여성민우회, 진주환경운동연합, 진주참여연대, 통합진보당진주시위원회 등 14개 단체가 참여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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