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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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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의식 함양 위해 지방정부 역할 강화해야”

창원서 아·태지역 전문가 150여명 심포지엄
종합토론서 도시행정가·기업인 등 책임 강조

  • 기사입력 : 2014-10-2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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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전 창원시 진해구 창원솔라파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아·태지역 전문가 심포지엄에서 참가자들이 정우탁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장의 기조강연을 듣고 있다./성승건 기자/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아·태지역 전문가 심포지엄(2014 Asia-Pacific Expert Symposium on Global Citizenship)’이 23일 창원시 진해구 명동 창원솔라파크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창원시가 지난 2012년 10월 5일 유네스코 방콕사무소·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글로벌 교육도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날 ‘세계시민으로서 기업인과 교육인이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과 윤리’라는 주제로 최근 세계적 이슈인 ‘세계시민의식’의 의미를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고, 아·태지역 도시간 서로의 경험을 통해 세계시민의식 함양 방안을 모색했다.

    23일 심포지엄 제1세션 ‘세계시민교육의 일반정보, 교육인의 역할 및 활동사항’에서는 정우탁 국제이해교육원장이 ‘세계시민교육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치고, 아·태지역 내 세계시민교육의 적용사례를 공유했다.

    제2세션 ‘세계시민의식 함양에 기반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참여와 연관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이 주는 의미와 내용을 발표했다.

    제3세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실천사례’에서는 기영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의 ‘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지방정부(도시)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도시정부 역할 강화와 평생학습도시 정책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발제가 끝난 후 종합토론을 펼쳤다. 종합토론에서는 지역시민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지역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도시행정가, 기업인, 교육인 등이 지켜야 할 자세에 대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김광조 유네스코 아·태지역본부장, Ms.Bernadia Irawati Tjandradewi UCLG 사무총장, 임현묵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보를 비롯해 아·태지역 세계시민교육 전문가, 교육도시 관계자,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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