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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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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 '노히트 노런' 찰리, 오늘 마산야구장 출격

‘LG전 노히트노런’ NC의 에이스
오늘 오후 6시 30분 마산서 준PO

  • 기사입력 : 2014-10-2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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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홈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서 불의의 일격을 당한 NC가 2차전에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5판3선승제에서 2차전마저 내준다면 NC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벼랑 끝으로 몰린다. 더욱이 잠실 원정길이기에 2패 뒤에 내리 3연승을 거두기는 쉽지 않다. 때문에 NC는 2차전 선발 찰리(사진)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길 기대하고 있다.

    1차전 승패가 선발 싸움에서 갈린 만큼 NC는 2차전에서 찰리가 마운드를 지배하길 바라고 있다. 찰리가 2차전에서 호투를 펼친다면 1차전에서 무너진 이재학에게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찰리의 어깨에 이 모든 향방이 달렸다.

    올 시즌 찰리는 28경기에 출전해 12승8패에 3.8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150㎞에 육박하는 직구를 비롯해 커브, 슬라이더, 투심, 커터,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질 수 있다. 상대인 LG에게도 강했다. 5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은 2.52였다. 특히 지난 6월 24일 잠실 LG전에서는 9이닝 동안 7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외국인 선수 사상 첫 노히트 노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LG의 선발투수인 리오단도 만만치 않다. 시즌 28경기에서 9승10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한 리오단은 NC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60을 마크했다.

    양팀 선발 투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팽팽한 선발투수전이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NC 타자들이 얼마나 집중력을 발휘해 선취점을 따낼지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NC에 강한 리오단이지만 김태군이 4타수 2안타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고, 박민우도 LG전에서 타율 0.339(59타수 20안타) 9타점 12득점 5도루 등을 기록해 2차전에서의 명예회복이 기대된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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