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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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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10개 개발사업으로 지도 바뀌는 진해 마천

5000명 고용 창출에 인구유입 2만명 예상… 부동산시장 활기
/긴급진단/ 진해 마천지역 지도가 바뀐다 (상) 어떤 개발사업 진행되나

  • 기사입력 : 2014-10-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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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테마파크’가 들어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웅동지구 현재 모습. 작은 사진은 테마파크 조감도./경남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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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개발호재가 많은 곳을 꼽으라면 경제자유구역 두동·웅천·남문지구 등이 위치한 창원시 진해구일 것이다. 실제 인근에 글로벌테마파크 개발이 추진되면서 두동지구를 끼고 있는 마천지역 등 진해 곳곳에는 아파트와 토지 등 부동산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진해지역에서 개발 중이거나 향후 개발방향이 세워진 각 지구의 내용, 인구 유입에 대비한 주택 및 택지 공급 현황 등을 세 차례 진단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일대는 신항만, 웅동, 두동, 명지, 지사 등 5개 지역과 20개 개발사업지구가 지정돼 한창 개발 중에 있다. 경남지역은 신항만, 웅동, 두동지역 3개 지구에 10개 개발사업지구가 지정돼 개발이 완료되거나 진행 중이다.

    또 2009년 남양지구, 2012년 신항북측배후지, 올 6월에 남문 등 3개 사업지구가 준공됐으며, 웅동·문화 2개 지구는 추진 중에 있다. 두동·보배·남산·웅천·와성지구는 2013년도에 사업시행자가 대체되거나 현재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어 전 사업지구가 정상 추진되고 있다.

    웅동지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유일한 관광레저시설 도입 지역으로서, 물류 산업 주거 여가휴양 교육 등이 복합적으로 조성 계획에 있다.

    특히 경남 미래 50년 성장동력산업인 글로벌 테마파크 건설 예정지로 테마공원, 골프장, 숙박시설 등을 유치해 경제자유구역 및 신항만 종사자의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여가휴양시설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인근 남문지구의 분양이 거의 완료돼 경제자유구역 본래 목적 달성과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두동지역은 진해구 두동, 보배연구, 문화지구로 나뉘며, 첨단물류, 주거, 문화, 대학 연구클러스터 조성예정 지역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문화지구는 2012년 2월 1단계 사업을 준공하고, 2단계는 사업시행자인 창원시가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검토 중에 있다

    마천지역 인근에 위치한 두동지구는 주민 요구에 따라 전국 최초로 환지방식(혼용방식)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문화지구는 창원시에서 도자기 관련 전시장, 체험시설, 연구소 등 문화체험을 위한 시설을 계획하거나 완료한 상태다. 보배연구지구는 동아대학교가 연구클러스터 시설 부지로 개발계획 중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과 신항만의 원활한 물동량 처리를 위해 경남지역 고속도로 및 국도와 연결되는 도로건설 사업을 시행 중이며 2018년 완료할 예정이다.

    앞으로 두동지역 조성이 완료되면 5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7600여 가구 택지공급을 통한 2만1000명의 인구 수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두동지구 인근인 마천지역이 아파트·상가 분양 등 개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마천동에는 7년만에 한결예다움아파트 51가구가 새롭게 완공돼 분양을 시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3.3㎡당(평당) 580만원대의 가격에 풀옵션 21평형 소형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다. 젊은층 실수요자와 공공기관 관사, 회사 업무시설 및 기숙사 기능까지 가능하면서, 선분양이 체결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도움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한결예다움(☏544-5859), 현대부동산(011-576-4466), 호림부동산(010-9305-8310), 남명부동산(010-3860-5414).?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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