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진교초 관악부.

양산 덕계초 윈드오케스트라.

마산신월초등학교(교장 이명숙) 관악합주부, 양산 덕계초등학교(교장 신문옥) 윈드오케스트라, 의령초등학교(교장 이상호) 관악부와 하동 진교초등학교(교장 정진용) 관악부가 제39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교원대가 주최하고 한국관약협회가 주관해 지난달 26일 한국교원대 교원문화관에서 열렸다. 각 학교는 지정곡 계룡 행진곡과 자유곡 등 2곡을 연주했다.

　신월초 관악합주부 자유곡 릫The Star of Dreams'를 연주해 많은 찬사를 받았다. 신월초는 지난해 관악합주부를 창단해 방과 후 학교활동과 토요음악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력을 쌓았다. 

　덕계초 윈드오케스트라는 자유곡 릫ZEU; The King of gods릮을 연주했다. 덕계초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악기선정, 기본기 연습 등 걸음마 단계부터 시작해 매일 아침 1시간, 오후 1시간, 그리고 방학 때는 3박 4일간 열린 오케스트라 캠프까지 참가하는 열정을 보였다. 

　의령초 관악부는 자유곡인 'Fate of the Gods'를 연주해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금상을 받았다.

　진교초 관악부도 자유곡 릫Fate of the Gods릮를 연주했다. 진교초 관악부는 2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매일 아침, 점심,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1인 1악기 신장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대회를 앞두고 여름방학을 이용해 서로 소리를 맞추고 강도높은 연습을 했으며, 3박 4일간의 숲속 캠프활동을 통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여 전국대회 금상이라는 알찬 성과를 거뒀다.  이학수·김석호·김윤관·강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