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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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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의 별 반짝이는 거창의 여름밤

거창국제연극제 개막… 내달 10일까지

  • 기사입력 : 2014-07-28 14: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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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밤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관광지 내 대나무극장에서 '제26회 거창국제연극제' 개막공연인 함박우슴의 '마리아마리아'가 공연되고 있다. /거창군 제공/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름 연극 축제인 '거창국제연극제'가 지난 25일 개막됐다.

     제26회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식은 이날 거창 명승 수승대에서 이홍기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김윤근 도의회 의장, 거창국제연극제 홍보대사, 군민과 관람객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윤복희, 전수미, 김종서 등 유명 가수의 공연에 이어 유명 배우가 출연하는 함박우슴의 '마리아 마리아' 개막공연으로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시작됐다.

     이번 연극제는 '연극의 하늘 사랑의 별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8월 10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이탈리아, 에스토니아, 미국, 스페인 등 11개국이 해외공식참가 및 기획참가를 하며 국내공식초청(KIFT IN)에 18개 단체, 국내경연참가(KIFT OFF)에 15개 단체, 거창 관내외 6개 단체 등 총 51개 단체가 참가해 공연한다.

     거창국제연극제 관계자는 "축제 기간에 수승대 일원과 거창문화원 등지에서 정극, 뮤지컬, 음악극, 신체극, 가면극 등 다양한 공연이 180여회 펼쳐진다"며 "한여름 밤 잊을 수 없는 짜릿한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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