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기업사랑공원에 조성 중인 어린이 전용 물놀이터./창원시 제공/

창원 도심에 어린이 전용 물놀이터가 생긴다.

창원시는 시원한 여름나기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성산구 가음정동 기업사랑공원 내 2000㎡ 규모의 어린이 전용 물놀이터를 이달 말 준공, 시범가동 기간을 거쳐 내달 9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전용 물놀이터는 어린이와 영·유아 놀이터로 구분해 동시에 400~500명 수용이 가능하다. 수심이 30㎝내외로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8월 9일부터 31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무료다. 매주 월요일은 안전점검과 시설정비를 위해 휴장하며, 우천 시 운영하지 않는다.

창원시는 물놀이터에 안전요원 4명을 고정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부·눈병 예방을 위해 매일 물을 교체할 예정이다. 이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