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사회 문제인 학교 폭력 문제는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난제 중 하나인데요.
항상 발생한 후 사후약방문식으로 대책이 남발되지만 정작 그 중심에 학생은 없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이 27일 세코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500명을 한자리 모아 학교폭력 원인가 근절방법에 대해 대토론회를 열었습니다.
'500인 원탁회의'에는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이 직접 참여해 생생한 의견을 제안했습니다.
학교폭력 원인으로 학생간 이해와 소통 부족, 수직적 권력구조,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유해 환경에 노출, 인성 및 도덕성 교육 부족 등이 꼽혔고, 대책으로는 소통을 위한 단체 활동, 강력한 처벌, 학교와 가정에서의 인성 교육 등이 나왔습니다.
참여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세요.